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3월 21일(목) 체험수학 프로그램 자료집 6종(1,700여권)을 개발해 대전지역 전체학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활동‧탐구중심 수업 활성화를 통한 수학의 유용성과 실용성을 인식하고, 수학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흥미와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담은 것으로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대전MathTour자료집은 사람과 산과 물이 만나는 대청호 오백 리 길을 답사하며 그 안에 녹아 있는 수학적 요소들을 발견, 관찰하고 경험하는 코스로서 두메마을길, 찬샘마을길, 호반열녀길, 호반낭만길, 백골산성 낭만길, 부소담악길, 한반도길, 대청 로하스길 등 8개 구간으로 Tour 개념과 수학적인 요소를 단계적으로 찾아내어 개발되었으며, 올해 대전시 방문의 해를 맞아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학생들의 탐구․체험 중심의 수학교육 활성화를 통해 수학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정의적 영역의 성취감을 높이기 위한 우수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학생이 스스로 즐기며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과정 자체가 미래교육의 핵심역량”임을 강조하며, “이번에 제공되는 자료집이 체험‧탐구 중심의 수학 프로그램 운영에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