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두)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과 관련하여 3월 20일(수) 학원 밀집 지역인 대덕구 송촌동 인근에서 교통관련 위험요소 및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하여 대덕경찰서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을 조사한 결과 인도 주변에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운전자 사각지대가 존재하여 학생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았고 이에 대한 해당 학원장·운전자·동승자의 주의가 필요하였다.

이에 따라 대덕경찰서와의 합동 점검을 통해 해당 지역 학원 관계자들에게 사고 발생이 위험이 높은 지역이며 해당위험에 대해 대비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특히 운전자 및 동승자가 해당지역 주·정차로 인한 사각지대를 인식하여 통학차량 승·하차 시 더욱 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안내하였다.

또한 합동 조사결과 사고예방을 위하여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어린이 통학차량 승・하차 위치 지정을 위한 주차면 확보, ▲어린이보호구역으로의 전환, ▲인도 분리대 등 추가 조치가 필요함을 파악하여 해당 사안을 대덕구청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내자료 배부 시 학원장들에게 통학버스 이용자 사망 사고 사례를 추가  배부하여 해당 위험을 인식함과 동시에 안전사고 예방을 부탁하였다.

동부교육청 강석호 평생교육체육과장은“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합법적인 학원운영을 통한 투명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하여 더욱 관심을 갖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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