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기업체협의회가 3월 22일 소이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7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음성군 기업체협의회는 2013년 9월 창립돼 300여 기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기업의 권익신장을 위해 선도적 역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지난 2013년부터 제1~3대 회장으로 기업체협의회를 이끌어온 이병홍 정화환경산업㈜ 대표가 이임하고, 제4대 회장으로 강민구 ㈜페이퍼팩 대표가 새롭게 기업체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이병홍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초대회장으로 취임해 기업체협의회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새롭게 취임하시는 강민구 회장님이 더욱 발전적인 기업체협의회로 이끌어 주실 거라 믿고 많은 회원님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이임인사을 전했다. 

또한 새롭게 기업체협의회를 이끌게 된 강민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사들의 애로사항 해소 및 상호간 친목 도모, 기업하기 좋은 음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임하는 이병홍 회장에게 음성군 기업발전 유공 표창패를 전달하고 “그동안 음성군 기업체협의회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군과 상호 협력해 기업하기 좋은 음성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신 이병홍 이임회장님의 노고를 치하하며 새롭게 취임하시는 강민구 회장님의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례회의에서 소이면 기업체협의회(회장 채달원)에서 다용도 선반 100개(600만원 상당)을 음성군에 기탁했다.

기탁된 다용도 선반은 소이면 기업체협의회 소속 ㈜케이엘피엔씨(대표 김용관)에서 제작한 것으로, 채달원 소이면 기업체협의회장은 “소이면 기업인들이 뜻을 함께하여 이번 다용도 선반을 기탁하게 됐다”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소이면 기업체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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