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9일 행정안전부가 국무회의에 보고한 ‘2018년 공공데이터 제공‧관리실태 평가결과 보고’에서 우수기관(1등급)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 보고자료에 따르면 충청북도는 ‘충북 관광정책 수립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에 민간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융합·활용한 점’과 ‘수요자 설문조사, 민관간담회 개최 등 공공데이터 신규 수요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인정되어 우수사례로 소개되었다.

이번 평가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정책현황을 파악하고 평가결과에 따른 정책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에 처음 시행되었으며, 44개 중앙행정기관, 17개 시‧도,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제공기반 조성, 제공현황, 품질관리 등 공공데이터 개방 및 제공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처리 실태를 평가한다.

또한, 충청북도는 지난 해 4월에 데이터의 체계적인 수집․저장․활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도민들이 편리하게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기반을 다진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 발굴·개방에 노력하고 빅데이터 분석사업과 긴밀히 연계하여 정책수립에 활용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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