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보건소가 21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각종 감염병에 대한 감시체계 구축 강화를 위한 2019년 감염병관리요원 교육 및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병·의원, 산업체, 사회복지시설, 학교보건교사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역학조사관을 강사로 초청해 수인성ㆍ식품매개감염병,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및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예방요령 및 감시체계  방법을 교육했다.

감염병관리요원은 1년 동안 관내 각 시설에서 감염병 발생양상을 파악해 의사환자 발견 시 보건기관에 즉시 신고를 하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특히 산업체와 학교, 사회복지시설의 요원은 종사자 건강상태와 집단급식소 청결상태를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또한, 병의원 모니터 요원은 설사환자 진료 시 감염병으로 의심되면 항생제 투여 전에 가검물을 채취하고 보건소에 통보하여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발생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질병정보 모니터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부분의 감염병이 비누로 손 씻기만 잘해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모든 시민이 생활 속 손 씻기를 실천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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