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고명석)실습함(3011함)이현재동남아시아에서 “열일 중”이다.

지난달 28일 ‘19년 상반기 국외훈련’을 위해 116명으로 구성된 국외 훈련단을 태우고 여수 신항을 출항한 실습함은 현재 두 번째 방문 국가인 말레이시아의 클랑항에 정박 중이다. 3월 18일 입항 때부터 현지 언론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국외 훈련단은 학술교류 및 문화행사를 통해 말레이시아 해양경찰과 돈독한 우호관계를 다지고 있다.

이에 앞서, 실습함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입항했다. 인니 해양경찰 악대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은 국외 훈련단은 15일까지 4박 5일 간 친선교류행사, 대 테러진압훈련, 문화공연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체포·제압술 시범과 태권도·K-POP 공연은 인도네시아 해경과 교민들로부터 큰 박수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한편 조현배 해양경찰청장과 고명석 해양경찰교육원장은 각각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방문하여 국외 훈련단을 격려하고 인니·말련 해양경찰 사령관과 지속적인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회담을 가졌다.   

3월 21일 클랑항을 출항 예정인 실습함은 다음달 1일 33일간의 긴 국외훈련 일정을 마치고 여수 신항으로 입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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