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 금남면 두진아파트 부녀회(회장 엄미숙·이하 부녀회)가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온정의 손길을 보낸다.

금남면(면장 김영수)은 “오는 16·17일 두진아파트 104동 지하실에서 부녀회원 20여 명이 배추 200포기, 김장 100㎏ 분량을 담든다”며 “이 김치를 관내 생활이 어려운 40여 가구에 직접 배달할 예정” 이라고 14일 밝혔다.

부녀회원들은 첫날엔 배추절임을, 둘째 날에 양념 버무리기를 하며 정성껏 김장김치를 만든다.

또 두진아파트 경로당에 김장김치 10통을 제공, 어르신들과도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엄미숙 부녀회장은 “해마다 이맘때면 가난과 외로움에 지친 소외계층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김장김치를 만들어 나누고 있다”며 “모두가 잘사는 행복도시 세종 건설을 위해 조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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