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제천 안전체험교육장’이 왕암동 한방엑스포 공원에서 3월 21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하여, 박두용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이상천 제천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식전공연과 제천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축사에서“재해와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와 지방정부의 핵심 역할”이라며, “안전체험교육장 개관은 그 어느 때 보다도 큰 의미가 있고, 근로자  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의 안전의식 함양과 산업재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개관한 제천 안전체험교육장은 제천시 왕암동 제2산업단지 한방엑스포 공원 내 7,133㎡부지에 지하1층ㆍ지상2층, 연면적 1,977㎡규모로, 국비 79억 9천만원을 들여 전국에서 6번째로 건립하였으며, 연간 15,000명의 산업재해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재해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보건에 대한 위기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한 체험과 실습 중심의 제천 안전체험교육장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으로 건립하였으며, 충청과 강원지역을 아우르고 도내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충청북도가 심혈을 기울여, 당초 타 지역에 건립하려던 계획을 바꿔 지난 2015년 12월 제천에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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