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1일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기업 간 상생 협력 모델 발굴을 통해 미래산업 성장동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산업융합 네트워킹Day」를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 속에서 지역 경제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고자 미래산업 네트워크 구축 및 산업간 수평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통(通)하는 기업 신(新)나는 산업’이라는 주제로 산업융합 네트워킹Day를 개최한다.

「산업융합 네트워킹Day」는 물, 의료, 미래형자동차, 스마트에너지, ICT융합, 기계로봇 등 미래전략산업을 포한한 전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기술 수요-공급 기업 간 니즈(Needs)를 바탕으로 산업 간 경계를 뛰어넘는 협력을 통해 융합 프로젝트를 발굴함으로써 신기술 개발 및 신산업 창출을 이루고자 하는 네트워크형 간담회를 말한다.

 ’17년부터 작년까지 총 6회에 걸쳐 산업융합 네트워킹Day를 개최하여 참여기업 총 398개사, 803건의 협력미팅을 성사 시켰다. 협업을 통해 발굴된 융합과제 중심으로 R&BD지원 사업을 공모 진행함으로써 15건의 사업화 과제에 대하여 약 4억원 규모의 공동 기술개발 및 시제품 제작,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하여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새로운 사업영역 확장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산업융합 네트워킹Day 행사는 기업 및 기업지원기관(대구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플랫폼 혁명시대의 생각 플랫폼’ 주제의 특별강연(오재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 △2019년 산업융합네트워크 추진계획 설명 △연계희망분야 기업 간 미팅 및 지원기관·지역대학 상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와 차별되는 올해의 네트워킹Day 특징은

▸ 미래전략 산업군의 기업 위주에서 전 산업 분야로 확대함과 동시에 경북, 경남, 수도권 등 역외 기업참여를 확대하여 보다 많은 산업 네트워킹을 유도하였으며 네트워킹참여 기업(‘18년 152개사 → 현재 192개사) 신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 산업융합네트워킹Day는 2회(3월, 6월) 개최하며, 일정 조율 불가 등의 사유로 참여하지 못한 기업과 정기 미팅 이후 2차 미팅이 필요한 기업들을 위해 3회(4월, 7월, 10월)의 미니네트워킹데이를 계획하여 지속적인 연계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며,

▸ 기업 간 상시네트워킹을 유지하기 위하여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한 플랫폼을 구축하여 산업융합네트워크 소개, 참여기업 검색, 사업공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발전된 이번 산업융합 네트워킹Day를 통해 기업들의 다양한 융합 프로젝트와 기업 간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함으로써 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지역경제가 활기를 띌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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