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이원초등학교(교장 김전환)는 3월 20일(수) 학교의 문을 활짝 열고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한 자리에 모여 배움을 보고 나누는 수업 공개, 급식 공개, 학교설명회 및 학부모총회, 담임-학부모와의 상담을 겸한 문화와 예술 공연이 함께하는 화합과 소통의 ‘학교 공개의 날’ 행사를 가졌다.

국내유일의 묘목산업특구인 이원면에 소재한 본교는 지역축제인 옥천묘목축제(3월 28일~3월 31일)와 제74회 식목일을 앞두고 행사준비에 여념이 없는 대다수 학부모님들의 학교교육 참여도를 높이고, 학교는 수업과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의 행사통합을 계획하게 되었다.

특히 충북도립교향악단을 초청한 ‘찾아가는 공연’ 관람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봄처럼 다가온 아름다운 선율 속에 아는 노래가 나오면 흥얼거리기도 하면서 모처럼 힐링의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님은 “늘 바빠서 참여하지 못해 우리 아이에게 미안했는데, 올해는 수업하는 모습도 보고, 공연도 관람하고, 저녁 늦은 시간까지 남아서 상담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학교와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드려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전환 교장은 “봄날의 새싹같은 109명의 학생들이 타고난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키워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복 싹(SSAC) 교육을 운영하여 지역사회, 학부모가 교육활동 주체로서 자발적 참여가 학교의 문화가 되는 함께 행복한 이원교육 배움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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