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담양군은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원예특작분야와 축산분야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해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는 지난 13일 농업인과 관계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원예특작․축산분야 시범사업 종합 평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2012년도 시범사업으로 원예특작분야 ▲지역브랜드실용화사업 ▲약용작물유기농재배 ▲새터민영농정착지원 ▲블루베리간이비가림재배 ▲오디안정생산신기술 보급사업 ▲비닐하우스 이동식 차광장치 보급 ▲최고품질과체생산시범단지 조성 ▲화훼자원이용부가가치향상상품개발 ▲지중냉온풍을 이용한 시설과수비용절감사업 ▲블랙베리재배시범단지조성 ▲최고급과실(포도)생산단지육성 등 11개 사업을 펼쳤다.

축산분야는 ▲양봉품질고급화단지육성 ▲친환경축산물생산기술보급 ▲동물복지형가축사양모델육성 ▲양봉ISO인증에 따른 포장재개선사업 등 4개의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평가회는 시범사업을 추진한 시설하우스와 축산농장 등 영농 현장에서 실시해 농업인들이 직접 추진상황을 시찰하며 신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새 소득작물로 재배중인 블랙베리와 블루베리 간이비가림 재배 시범단지를 둘러본 농업인들이 추가 자료를 요청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동물복지형 가축사양 모델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무정면 송홍주 씨 농장을 방문해 동물복지형 축사와 사육상황 등을 둘러보며 위생적인 사용관리가 개체 면역력을 증강시켜 가축질병이 최소화 될 뿐만 아니라 생산량도 증가한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한 농업인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새로운 재배기술과 발전된 농업시설물들을 둘러보며 미래 발전 가능성 등 농업의 희망을 본 것 같다. 또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들의 농업소득 증대와 지역의 농업발전을 위해 이렇게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랍고 고맙다”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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