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19일 보은군산림조합에서 산나물·산약초 대학을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19일 보은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교육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산나물·산약초 대학 개강식을 개최하였다.

올해 산나물·산약초대학 교육은 지난 해 교육결과에 대한 컨설팅 결과를 반영하여 지난해보다 20시간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으로 오는 11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23차 110시간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충북대학교 산림사업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진행하며 주요 교육내용은 산나물, 산약초, 버섯 등의 재배기술과 산약초를 활용한 효소 발효, 약선음식, 포장재, 마케팅 전략 등 생산, 가공, 유통 등 산림 소득 전반에 대해 진행되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임산물 재배농가 등 현장 방문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송석복 산림녹지과장은 "산나물·산약초가 농가소득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주목받고 있다"며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나물·산약초 대학은 2012년부터 매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일반과정 7회 284명, 심화과정 2회 7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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