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봉원사 출판기념회

 

 

 

[불교공뉴스-옥천]중요무형문화재 제 50호 영산재 이수자이며 동국대 한국음악과 교수로 불교무용 및 불교음악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는 법현스님이 최근 4권의 불교의식 관련 책을 새롭게 출간했다.

『불교의식음악연구』은 영산재를 비롯한 한국의 전통 불교의식음악 전반에 대해 그 기원과 역사적 전개과정을 검토하고, 범패를 포함한 불교의식음악의 종류 및 각각의 구성과 작법절차, 그 특징과 의미 등을 자세하게 정리, 해설하고 있다.

『불교의식음악연구』는 전통 불교의식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울러 보존전승에 대한 연구를 총괄하고 있으며 총 600페이지이다.

현재 전승되어지는 범패를 『불교의식음악 악보Ⅰ -시련의식-』 『불교의식음악 악보 Ⅱ -대령의식-』 『불교의식음악 악보 Ⅲ-관욕의식-』 으로 악보집을 각각 발간했으며 CD도 발매했다.

모든 종교는 의식과 함께 발전한다. 종교의식에는 그 종교의 특징과 함께 지역마다의 역사적, 문화적 코드들이 스며있다. 이 땅에서의 불교 역시 한국의 고유한 전통문화예술이 깊게 결합된 불교의 식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왔다.

이러한 불교의식은 한국불교의 고유한 종교적, 문화적, 예술적 특징을 분명하게 드러냄과 아울러 한국이 세계에 자랑할 만한 고유의 전통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도 지닌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이 좋은 예이다.

법현스님은 『불교의식음악연구』와 『불교의식음악 악보Ⅰ~Ⅲ』 의 출간을 기념해 12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 신촌 봉원사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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