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봄나들이 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중 햄버거·도시락 프랜차이즈음식점 등 다소비 조리·판매업소를 우선 선정해 보은군,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과 각각 교차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 무등록(무신고) 영업 및 무표시 제품 사용·판매 여부 ▲ 유통기한 지난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 조리장, 판매장 등 위생적 관리(청결관리) 여부 ▲ 냉장식품·냉동식품 등 사용·판매 제품에 대한 보관기준(온도) 준수 여부 ▲ 지하수 사용업소에 대한 검사여부, 부적합 물 사용 행위 ▲ 액체질소 사용 과자 등 인체 위해우려 식품판매 여부 ▲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또 햄버거·도시락 등 조리식품을 수거해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검사항목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장출혈성대장균, 바실러스세레우스, 클로스트리디움퍼프린젠스 등 식중독균에 대해 실시한다. 교차 점검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및 수거·검사 부적합 업소는 행정처분 등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시민들이 위생적인 음식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