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보광초등학교(교장 이용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소통을 위한 첫 번째 걸음으로 3.18.(월) 학생·학부모·교직원의 의견 수렴 및 토의 절차를 거쳐 제정한 ‘보광교육공동체 생활협약 선포식 및 선서식’을 가졌다. 상호 배려와 존중이 살아있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실현하기 위한 각 공동체별 약속을 마음 속에 새기며 성실히 실천할 것을 다짐하였다.

 생활협약 선포식에 이어 학생 자치활동인 ‘육남매 다모임’도 이어졌다. 새롭게 만난 언니, 오빠, 동생들이 모여 한 해 동안 함께 해보고 싶은 활동도 정하고, 육남매 이름도 지어보며 학교의 주인공으로서 서로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

 3.19.(화)에는 학교 설명회를 통하여 교육비전 및 교육 중점 사항들을 공유하고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토론회도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 대표(6년, 우상건)는 “생활협약을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학교 행사를 계획하는데에도 우리들이 직접 참여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이 매우 즐겁고 의미있었다.”고 하였다.

 이용표 교장은 “사랑은 두 사람이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라는 말이 있듯 교육 또한 교육공동체간 소통을 통하여 같은 곳을 바라볼 때 우리 학생들의 성장을 더욱 촉진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행복한 희망이 샘솟는 라온누리 보광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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