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소장 조종휘)와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원미라)는 〔3~5월〕에 생명존중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유도와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봄철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하여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재발 등 정신건강의 위험신호가 높아지는 시기로,

지역사회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생명존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교육 및 이동 상담을 통하여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제천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한 직원들의 솔선수범한 생명지킴이 교육 참여를 시작으로 4월에는 자살예방 유관기관장들의 간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5월에는 봉양읍, 백운면, 송학면 지역 노인대학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정신건강관리 교육이 예정되어 있으며,

매월 셋째 주에는 관내 사업체 또는 공공기관 등을 방문하여 직장이나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소는 일반시민 및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10 ~ 200명 이내 집단교육이 가능하므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봄철이나 가을철은 기분의 변화가 많은 시기이다”라며,

“주위에 심리적으로 힘들어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안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살예방상담전화(☎1393)와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는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며,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646-3074, 3075)에 전화하거나 방문을 통해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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