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효문화진흥원은 오는 20일 합동군사대학교에서 교육훈련 중인 29개국 출신 외국인 교육생 53명과 가족 등 총 130여 명이 ‘한국의 효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진행되는 ‘한국의 효문화’ 체험은 우리 군 문화에서 강조하는 ‘충’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효’에 대한 배움을 통해 우리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은 130명을 6개 조로 나눠 전시체험관 관람, 한복을 입고 진행한 전통예절 교육, 우리 민족의 근본 중시를 알 수 있는 뿌리공원 관람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장시성 대전효문화진흥원장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효 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 내국인과 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효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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