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화음으로 시민의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해 온 안동시립합창단(단장 김세환)이 생명의 싹이 움트는 봄을 맞아 19일(화) 저녁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개최되는 안동시립합창단의 이번 기획공연에서는 “안동의 봄은 행복의 노래를 싣고”라는 주제로 봄에 어울리는 합창곡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양합창과 한국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들을 만날 수 있으며 특히, 르네상스 시대와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무반주 합창, 기악 합창곡들을 편성해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합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차영회 지휘자의 객원 지휘로 진행되는 안동시립합창단의 기획공연‘안동의 봄은 행복의 노래를 싣고’는 정형화된 합창의 틀을 깨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대 연출로 관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독일과 유럽 전역, 북남미 등 주요 오페라 극장의 주역 테너를 맡으며 세계적 성악가로 인정받아온 테너 박기천(서울장신대학교 교수) 씨가 특별 출연해 오페라 ‘토스카’의 대표 아리아 ‘별은 빛나건만’ 등을 노래한다.

  한편, 올해로 창단 11주년을 맞이한 안동시립합창단은 합창의 품격을 더하는 정통 클래식 공연뿐만 아니라, 기업, 학교, 문화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안동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안동시립합창단의 기획공연 ‘안동의 봄은 행복의 노래를 싣고’는 전석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s://www.andong.go.kr/arts/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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