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무삼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3월 19일(화) 오전 10시 30분 남후면 안동규방에서 상반기「안동포 디자인스쿨 개강식」을 가진다.

이번 교육은 안동포(무삼)을 활용한 생활한복, 자연염색, 패브릭아트 3개 과정으로 규방 공예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에 40여 명이 참여한다.

무삼의 기능성과 실용성을 살린 다양한 상품개발과 여성 유휴 인력에 대한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을 마치는 가을 즈음에는 교육생들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무삼은 지역특산품인 안동포의 한 종류로 거칠고 억세지만 멋스럽고 실용성도 뛰어나 의류, 침구류, 생활소품을 비롯해 무삼을 활용한 공예품 등에 널리 쓰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무삼을 활용한 규방 공예 교육으로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고부가가치 상품개발과 전통기능을 계승·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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