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3월 15일(금) 오전 10시에 자살고위기군 학생의 위기상담을 위하여 2019년 자살위기 SOS지원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자살위기 SOS지원단은 자살계획·시도 등의 자살고위기군 학생들을 조기발견하고 신속한 위기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자살고위기군 학생들에게 상담 및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자살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살위기 SOS지원단은 대전시교육청이 2013년 전국 최초로 운영하였으며 지금까지 대전지역 초·중·고 자살위기 학생 79명을 지원하였다. 

자살위기 SOS지원단은 지역의 자살 위기상담 및 교육경험을 가진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자살위기 학생이 발생하면 학교가 요청하는 즉시 SOS지원단이 학생에게 찾아가 긴급 위기상담을 지원한다.

대전교육청 여인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최근 자해 및 자살시도등 위기 상황에 놓여있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SOS지원단의 전문상담 및 위기지원으로 인해 자살고위기 학생들이 위기 대응 능력을 함양하여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가정, 학교, 사회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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