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월) 옥천행복교육지구(공동위원장 옥천군수 김재종, 교육장 이혜진)가 옥천향수딸기체험농장(대표 김종진)을 시작으로 일선 학교에서 요청한 14개 체험 신청 기관과 MOU 체결을 맺는다. 이번 MOU 체결로 일선 학교의 요구와 지역 사회의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상반기에 30학교에 2500만원의 체험비를 지원하게 된다. 옥천행복교육지구는 이를 위해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사업비를 별도로 확보했다.

 MOU 체결은 지역 사회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체험학습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풍부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역 사회의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 구축으로 지역에서 활용 가능한 인적, 물적 자원의 연계 뿐 아니라 학교와 마을을 잇는 행복교육지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옥천행복교육지구 권진희 실장은 “MOU 체결을 위해 여러 체험학습장을 방문하면서 우리 고장에 이렇게 다양한 체험학습장이 있었다는 것에 놀랍기도 하고, 그에 반해 활용 빈도가 낮은 것이 안타까웠다. 홍보와 활용 방안을 잘 모색하여 마을의 정주 여건 개선 뿐 아니라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는데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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