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신규 수학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와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수석·경력 교사와 신규교사 간 멘토·멘티교사 수업나눔 멘토링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 대회의실(5층)에서 수업나눔 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하였으며, 결연식에는 수학과 수석교사 5명과 경력교사 2명, 2018∼ 2019년에 신규 임용된 수학교사 12명이 참석하며, 결연을 통해 향후 멘토링 활동 계획을 논의하고, 수업 연구 활동의 방향을 설정했다. 

멘토링 운영 기간 동안 수석교사의 수업 공유, 신규교사 수업 공개를 통해 수업 방법 개선 및 관심 있는 수업 연구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하는 학습공동체를 조직하여, 교사 연구회로 활동할 계획이다. 

결연식은 대전괴정중 김정자 수석교사의 ‘중등 수학교과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수업 성찰의 시간을 갖고, 이후 멘토⋅멘티 소개, 결연식 및 멘토링 연구회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더 나아가, 4월 수석교사 수업공개 및 수업 나눔, 5월 사전수업컨설팅, 멘티교사 수업 공개, 사후 수업컨설팅이 실시되고, 11월에는 우수활동 사례발표회 등 일년 동안 연구회 형태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결연식에 참석한 김현아 신규 교사는 “이번 연수와 멘토⋅멘티 결연식을 통해 처음 접하는 학교 현장에 대해 두려움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궁금한 내용이 있을 때마다 여쭤볼 수 있는 든든한 선배 멘토를 만나게 되어 기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전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수학과 멘토·멘티교사 수업나눔 멘토링을 통해 선후배가 함께 동행하며, 서로를 끌어주고 밀어주는 아름다운 교직 풍토가 조성되어, 대전의 수학교육은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확립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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