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4월 24일까지 가정에서 치매어르신을 직접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가족교실(헤아림)과 자조모임(마중)을 운영한다.  

헤아림은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역량의 향상을 위해 운영되며, 마중은 치매환자 가족 간 정서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감을 경감시키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도록 치매환자에 대한 대처방법과 스트레스 해소 방안을 이야기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헤아림 및 마중은 치매환자 가족들이 주체가 되어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과 다과 등을 제공하며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커리큘럼(치매 알짜정보, 돌보는 지혜, 치매 바로알기 등)을 통해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를 돌보는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헤아림 및 마중을 통해 치매라는 공통의 아픔을 겪고 있는 치매환자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희망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치매환자가족의 스트레스와 부양부담감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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