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에 어린 오색빛 꿈길여행, 횡성호수길이 힐링 명소로 새롭게 변신한다.

횡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2019년 생태테마관광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210백만원(총 사업비 420백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에서 57개 사업이 신청돼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4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후 2차 현장심사로 심사의원 6명이 현장을 확인하고, 컨설팅을 병행해 사업을 보완 했으며, 최종 3차 발표심사를 통해 15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군은 횡성의 대표 생태자원 횡성호와 어답산, 갑천, 태기산성 등의 태기왕 전설과 관련된 역사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하여, 생태·역사·힐링 자원을 연계한 특색 있는 생태테마관광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올해 생태테마관광 육성 사업으로 횡성호수길 관문에 위치한 망향의 동산‘화성의 옛터’전시관을 리모델링하여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삼고,‘횡성호에 어린 오색빛(태기왕·실향민·자연·아이들·주민) 꿈길 여행’을 테마로 콘텐츠를 개발·운영한다고 한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횡성호수길 외에도 다양한 관광시설을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사람이 찾아오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미래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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