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3월 11일(월)부터 22일(금)까지 대전교육정보원에서 2019년 신규 선발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20명과 기존 봉사자 8명을 대상으로‘대전광역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기초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이하 봉사자)는 학교에서 개인 및 집단상담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학교폭력, 학교부적응, 학업중단 등의 위기문제를 예방한다. 또 위기학생을 중점 지도하는 Helper(헬퍼)제를 시행하여 학생들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교육의 취지는 봉사자들이 기초소양과 상담기술을 습득하도록 하여 학교 현장에서 진행되는 상담의 질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선발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40시간의 기초교육을 수료한 후 기존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다양한 개인 및 집단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진로지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전문강사 초빙 특강,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집단상담의 이론과 실제, 진로코칭, 예술치료, 성교육의 이론과 실제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또 집단상담 실습을 통해 봉사자들이 학교에서 진행하는 학생상담활동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대전교육청 여인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의 역량이 발휘되어, 학교상담 활성화와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