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금연·절주 환경 조성에 나선다.

12일 충주시보건소는 2019년 충주 시니어클럽과 협력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한 금연·절주 지키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금연·절주 지키미는 노인일자리 대상자 중 50명을 6개조로 편성해 버스정류장, 의료기관, 생태공원 등의 장소에서 리플렛을 배부하며 금연과 절주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흡연자를 계도하는 활동을 펼친다.

또한 금연구역에 대해 금연규제 스티커 부착 여부와 손상실태를 확인하는 역할도 겸하며, 특히 금연구역 내 흡연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됨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시는 금연·절주 기키미 활동이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흡연 및 음주 예방 활동으로 자리 잡아 금연과 절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노인들에게 공익활동 참여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만족도와 성취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충주 시니어클럽 관계자는 “흡연 및 음주 계도를 통해 쾌적하고 맑은 충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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