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19학년도부터 대전 지역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교사의 긴급한 사유로 인한 수업 대체 지원을 위하여‘특수학급 지원 순회교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수학급 지원 순회교사는 중·고등학교 특수교사가 출장이나 연(병)가 및 특별휴가 등 사유가 발생할 경우, 긴급하게 대체 교사를 확보하기가 어려운 학교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위하여 특수교사의 인솔이 필수적인 상황이나 학년별로 이루어지는 현장체험학습을 인솔할 경우, 학교에 남아있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수업 결손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이를 위하여 대전특수교육지원센터에 2명의 중등 특수교사를 확보하여 특수학급 담당교사의 긴급한 수업 대체 사유가 발생할 경우, 학교의 신청을 통해 5일 이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유덕희 유초등교육과장은“특수학급 지원 순회교사를 통해 그간 중·고등학교 현장에서 겪어온 대체 교사 확보의 어려움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대한 촘촘하고 공백없는 지원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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