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지역 내 노인들의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생활편의 증진에 나섰다.

시는 11일 고령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마련하기 위한‘노인 편의증진 모니터링사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노인 편의증진 모니터링사업’은 노인들이 지역 복지시설 및 공공시설 등을 이용하면서 느끼는 불편 사항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개선책을 찾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자가 모니터링한 내용은 사업수행기관인 시니어클럽에서 분기별로 취합해 시청 담당부서로 전달한다.

담당부서에서는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불편사항 개선책의 타당성을 검토한 후 관련 부서에 건의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불량 시설물 개보수는 물론 출입구 문턱 낮추기, 안전손잡이 설치 등 노인들의 생활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 노인 분들이 직접 모니터링한 결과가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노인 분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일상을 꾸려갈 수 있는 충주시를 만들어 가는 데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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