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1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올해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초자료인 토지특성 사전열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토지특성은 개별공시지가 가격형성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되는 각 개별토지에 대한 지목, 면 도시계획시설, 용도지역, 토지이용상황, 도로와의 접면 등이다.

이번 사전열람은 최근 토지관련 공적장부와 현장확인을 통한 조사 결과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공정하고 정확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하기 위해 시행한다.

열람 대상은 17만5천여 필지이며, 토지소유자와 법적 이해관계인은 담양군청 열린민원과를 방문하거나 전화(380-3251~3253)로도 확인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 열람이 완료되면 국토교통부에서 선임한 감정평가사의 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 5월 31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조기양 열린민원과장은 “열람기간에 의견이 제시된 필지에 대하여는 세밀한 검증과 현지 확인 등을 통해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며 “공정한 토지특성조사가 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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