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아동복지관이 8일 오후 3시 충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부설 과학기술진흥센터(센터장 정진수)와 RC카 만들기 과학교실 프로그램 운영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복지관과 과학기술진흥센터는 지역의 아동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공동 노력을 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는 RC카 만들기 과학교실 프로그램 운영과 보조강사에 대한 강사료(1인 40천원) 및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재료비(1인 1회 5천원)를 무상으로 지원해 연간 200여만 원 상당을 후원하게 된다.

아동복지관은 컴퓨터 12대를 갖춘 1층 정보화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주시 거주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1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상반기 12명, 하반기 12명이다. 전문강사비 등 사업비 200여만 원의 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3월 22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16:00~18:00)에 10회기 씩 총 20회를 운영한다.

한편, RC카 만들기 과학교실은 청주시 아동복지관에서 진행되는 기존의 4개 프로그램(신혼․ 예비 부모교육, 사회성증진프로그램, 부모멘토링 내짝궁 사업, 아동자치회 마을 운영)외에 올해 새롭게 개설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시 관계자는“블록형 언어를 사용한 프로그래밍 교육 등 다양한 학습자료와 실습교육으로 능동적 수업참여를 유도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 맞는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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