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먹거리 안전을 위해 도내에서 유통되는 봄나물류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내 도매시장과 마트 등에서 판매 중인 쑥, 냉이, 달래, 돌나물, 씀바귀, 미나리 등 봄철 다소비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도민 건강과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도민들이 즐겨 찾는 농산물에 대한 검사를 실시, 먹거리 안전을 지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에도 봄철 도내 생산·유통되는 씀바귀 등 농산물 20건을 대상으로 봄나물류 안전성 조사를 실시, 잔류농약이나 중금속 모두 허용 기준 이하로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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