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3월을 맞아 주성노인복지대학을 시작으로 각 읍․면 노인복지대학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보은군 11개 노인대학 중 올해 첫 입학식이 115여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내북주성교회에서 열렸다.

또한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8일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노인복지대학, 11일 속리산면노인복지대학, 12일 보은읍노인복지대학 등 나머지 노인대학들도 3월 중으로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최고령 입학생은 주성노인복지대학에 입학한 김경석 어르신(95세, 어온길)이며, 11개 노인복지대학 총입학생은 950여명이다. 

지난해에도 총 891여 명의 어르신이 11개 노인대학에서 여가시간을 보람차게 보내며 활력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가졌다.

노인복지대학은 나라사랑교육, 안보교육, 교양강좌, 노래교실, 웃음치료, 건강강좌 등의 실속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12월까지 주 1회, 최대 100시간 동안 어르신들의 배움과 여가 선용의 장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보은군 임헌용 주민복지과장은 "보은군 노인복지대학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노년의 즐거움과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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