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 지난 7월 1일 출범한 ‘세종시 호(號)’가 내년도 본예산 총규모를 5,954억 원으로 편성했다.

11일 세종시(시장 유한식)에 따르면 시는 2013년도 본예산 총규모를 5,954억 원(일반회계 4,144억원, 특별회계 1,810억원)으로 편성, 9일 세종시의회에 심의․의결을 요청했다.

시는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며 ‘중장기적 지역균형발전’ ‘광역+기초 행정수요’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중점을 뒀다.

주요 분야별 투자내용은 영유아보육료, 기초노령연금, 기초수급자지원, 장애인지원, 노인일자리사업, 상수도사업 등 보건복지분야에 2,370억 원이다.

또 투자유치진흥, 도시가스공급, 무상급식, 전통재래시장 등 경제산업분야에 755억 원이다.

다음으로 도시계획도로 개설, 하천유지관리, 수해상습지 재해예방 등 지역균형개발분야에 722억 원, 스마트스쿨 개선, 세종시장학회, 체육시설보강, 세종축제 등 교육문화분야에 290억 원 등을 반영했다.

예산법무담당관실 신현장 사무관은 “내년도 예산(안)을 지난 9일(법정기한 공휴일인 11일)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12일 확정하게 된다”며 “예산편성 전 시민의견을 수렴, 심의과정에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심의과정에서 사업부서와 지원부서간 실무조정협의회를 수시로 개최, ‘대화와 소통’에 기초한 합리적인 예산편성을 진행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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