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혜원고등학교(교장 최시선)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를 실시했다.

 3월 4일(월) 오전 8시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태극기와 3.1운동 기념 배지 전달식으로 시작됐다.

 이후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동영상을 시청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실제 만세 운동을 재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수민(3학년) 학생은 “지금까지 3.1절은 쉬는 날에 불과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의사와 열사들의 피와 땀이 이 땅 위에 스몄는지를 진심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민족과 겨레의 바탕에 차곡차곡 쌓여온 역사를 더욱 바로 배우고 사랑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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