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보광초등학교(교장 이용표)에서 3월 4일(월) 17명의 새내기들을 맞이하는 이색 입학식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는 특히 작은학교 공동학구제의 영향으로 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그 2배 이상 되는 17명의 신입생을 맞이하여 학교가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입학생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각자의 꿈의 씨앗을 바람개비에 담아 꿈나무를 심기도 하고, 후배들을 환영하는 의미로 선배들이 전하는 따뜻한 사랑의 허그와 꽃다발로 축하의 의미를 더하였다. 또한 2019학년도 입학식에서는 유․초 연계의 의미까지 담아 유치원과 초등학생 입학식을 함께 진행하였다.

 보광초 총동문회에서는 입학생 수 증가를 환영하는 의미에서 후배들이 꿈과 끼를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입학생 전원에게 입학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보광초 이용표 교장은 “행복한 희망이 샘솟는 보광 배움터 안에서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 놀고 배움의 씨앗을 틔우며 각자의 빛깔을 찾아 꿈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라온누리 보광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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