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화정초등학교(교장 박종용)는 올해 입학생들을 위해 조금 특별한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예회 영상을 감상하는 것에서부터 사물놀이 공연 및 대전시교육감기 창작댄스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방송댄스 공연 외에 6학년 학생들로부터 교표와 대한민국 태극기가 부착된 빨강색의 교모[校帽]를 선물로 받았다.

 1학년 담임 선생님과 6학년 학생 한 명 한 명은 단상에 올라 호명된 1학년 신입생과 병설유치원 입학생에게 따뜻한 축하의 인사를 건네며 학교의 특색인 빨간 모자를 씌워줬고 1학년 입학의 예쁜 모습을 담을 수 있도록 단체 기념사진까지 촬영했다.

 대전화정초 박종용 교장은“교모는 학교를 상징하기도 하지만, 우리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하며, 재학생이나 졸업생 모두가 하나라는 동질감을 느끼게 한다”며, “현장체험학습을 비롯한 각종 행사 때에도 질서유지와 안전에 도움이 되며, 앞으로 있을 체육대회와 현장체험학습을 때에는 전교생에게 교표와 태극기가 새겨진 학년별 티셔츠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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