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죽향(竹鄕) 담양군이 웰빙관광 1번지 죽녹원 전망대 광장에서 담양의 대표음식 ‘죽순요리’를 선보여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리적표시등록을 마친 담양의 대표 향토자산인 ‘죽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지난 8일 죽녹원 전망대 광장에서 죽순 명품요리 무료 시식 및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담양 죽순’은 지리적표시등록 임산물(36호)로 식이섬유와 단백질, 칼륨(K), 인(P), 황(S), 마그네슘(Mg), 리노레익엑시드 등이 풍부해 변비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타우린 성분이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현대인의 만성피로에 효과가 탁월해 웰빙음식의 대표주자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탁원한 효능에도 불구하고 보관의 어려움과 요리의 다양성 부족 등 여러 이유로 죽순 수요가 죽순이 올라오는 5~7월에 한정되고 있어 담양군과 관내 죽순요리 관련 업체에서 다양한 죽순요리를 선보이고 죽순의 소비 증진을 위해 시식행사를 마련한 것.

이날 시식회에서는 가을철 입맛을 살려 줄 ▲죽순김밥(초밥)과 죽순스프, 죽순카레(담양죽순영농조합법인) ▲죽순김치(죽순초무침)(담양죽순김치영농조합법인) ▲죽순떡갈비(153식품(주)) 등 죽순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였다.

대나무자원연구소 관계자는 “대나무 숲 거닐며 다량의 ‘음이온’과 신선한 공기 마시고, 다이어트는 물론 만성피로에 효과가 좋은 ‘죽순 요리’ 먹으며 몸과 마음의 건강까지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