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대회, 연날리기대회, 통일이온다네 플래시몹 공연 등 다채롭게 열려

 

희망이 가득한 새봄과 함께 3.1절 100주년을 맞이하여 제21회 나라사랑한마음걷기대회와 통일이온다네 플래시몹, 나라사랑연날리기대회 등 국민대통합 만세대행진(대회장 권영욱) 행사가 시민, 학생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3월 1일(금) 오전 10시 독립기념관 입구 주차장 중앙광장과 겨레의 큰마당 일원에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집결장소인 독립기념관 입구 중앙광장에서 최영식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간단한 개회식과 함께 통일이온다네 플래시몹을 시연한 후 풍물단 사물사랑(대표 박지영) 장단에 맞춰 대형태극기와 3.1운동 100주년기념 로고와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가 새겨진 대형현수막을 펼쳐들고 조선민족 대표 33인의 모습을 한 사회, 종교, 단체 대표와 시민 학생 등 긴 행렬의 참가자들이 태극기 물결을 이루며 기념식 장소인 겨레의큰마당까지 거리 행진을 벌였다.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총재 권영욱, 본부장 염남훈 이하 나사본)와 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상임대표 서문동)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천안지구협의회(회장 이은상), 천안동남구 자율방범연합대(대장 박성권), 나라사랑 봉사단(단장 최영식), (사)3.1여성동지회 천안시지회(회장 김정수)가 공동 주관,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 충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채순희)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3.1운동정신을 함양하고 지난 역사적 교훈을 거울삼아 온 국민의 화합과 단결로 새로운 내일을 열어가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5분까지는 각 기관 단체장과 유족 시민 학생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식이 독립기념관 겨레의큰마당에서 열렸다. 이어 12시 5분부터는 나사본 오정화 문화부장의 진행으로 평화가 온다! 통일이 온다! 라는 주제로 통일이 온다네 플래시몹을 동영상공모 입상팀과 내빈, 참가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 해 평화와 통일을 기원했다.

이어 12시10분 부터는 3.1정신계승을 위한 제21회 나라사랑한마음걷기대회가 독립기념관 겨레의큰마당과 겨레의 탑을 왕복하는 2km구간에서 만세재현과 함께 만세 함성을 힘차게 외치며 당시 수 많은 고난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았던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희망찬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12시 25분부터는 경품권 추첨과 함께 통일이 온다네 플래시몹 동영상 공모 대상팀인 남서울대학교 학생자치기구(대표 박상준), 최우수상팀인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대전충청지부(대표 김소연), 일봉동자치센터 댄스장구(대표 이상례), 우수상팀인 사랑과 천사(대표 이상백), 천안사회복지위원회(대표 정금화), 원성1동요가야간반(대표 김태희), 서울 장안동성당라인댄스(대표 김순옥), 아산시 야이라동아리(대표 송영기), 성정2동 요가반(대표 강민애), 원성1동 건강체조반(대표 이의환) 등 총 10개팀에게 각 각 상장과 상금이 지급됐다.

이날 11시부터는 겨레의큰마당 우측 잔디광장에서 제3회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총재배 나라사랑 연날리기 대회가 천안시 자율방재단(단장 신용산) 주관으로 (유치부, 초등부, 노년부(65세 이상) 참가 부문별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영서의료재단 천안충무병원·아산충무병원(이사장 이지혜),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 ㈜부운종합건설(대표이사 표우열), ㈜대륙정공(대표이사 최영식), ㈜평화장갑무역(대표이사 김규진), ㈜푸른소방이엔지(대표이사 성기만), ㈜그린아산(대표이사 정상국), 성가네김치(대표 성형모), 서울생고기숯불갈비(대표 김병주), 성정한아름마트(대표 김회진) 등 회원 업체와 협력단체의 지원으로 참가자에게 태극기와 한반도기, 간식으로 잔치국수 등이 제공됐고 추첨을 통해 천안충무병원 종합건강검진권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됐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권영욱 대회장(나사본 총재, 천안·아산충무병원 회장)은 “3.1운동은 온 겨레가 우리 민족의 독립정신과 자주역량을 총집결하여 거족적으로 일으킨 일제하 최대의 항일독립운동으로 제국주의 침략과 식민통치 아래 신음하던 약소민족의 독립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면서 “그러한 맥락에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만세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애국정신으로 가다듬어 국민들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 국민대통합을 이루고 더욱 더 나라를 사랑하는 계기로 삼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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