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국가안전대진단 일환으로 28일 천안 목천고등학교 현장을 찾아 민간전문가와 학부모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으로 교육시설물 안전점검을 직접 실시했다.

충남도교육청은 해빙기를 맞아 지난달 2월 18일부터 4월 19일 기간 동안 학교와 기관 등 모든 교육기관의 건축물과 축대·옹벽, 학교 놀이시설 등 관련 시설물 5천277개소 전체를 대상으로‘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재난위험시설, 공사장 인접 교육시설, 30년이상 경과 노후 시설점검에 중점을 두었으며, 겨울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놀이시설도 안전점검 대상에 포함하고 안전점검 실명제도 실시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사전예방을 통해 안전한 학교가 되도록 국가안전대진단부터 내실 있게 추진하겠으며, 학생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안전점검을 철저히 이행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사소한 부분이라도 하나도 빠짐없이 지적해 보완이 이뤄지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정부는 2015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의 각종 시설물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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