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학습환경 조사, 각종 시험 합격자 발표 등이 집중되는 시기에 학생, 학부모 대상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과 유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 학생, 학부모의 개인정보수집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도내 각급 학교(기관)에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학교 업무에 필요한 최소한의 개인정보수집 원칙과 함께 ‘각급학교 개인정보 활용 가이드’를 안내하면서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개인정보 활용 가이드’에는 스쿨뱅킹 사용동의서, 보호자 상담신청서 등 학교가 사용하는 종류별 표준서식(안)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어 개인정보보호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누리집에 자료를 탑재하기 전 이름, 연락처 등 자료가 있는지 확인하고 첨부파일 탑재 시 한글, PDF 등의 형식으로 탑재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3월에는 신학기 준비와 교원 인사이동 등으로 개인정보를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어 각급 학교에 강조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평소에도 개인정보 노출방지를 위한 모니터링과 각급 학교(기관) 누리집 개인정보 유출 수시 점검 등 개인정보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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