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에서 벗어나 학생 건강권을 확보하고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유⋅초⋅중⋅고 476교 등 모든학교에 공기청정기 7,978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교실 구축에 대한 교육위원, 학부모, 관계자,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의견과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교육청 주관 일괄입찰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업체선정, 학교별 계약업무 부담을 완화하였다.

또한, 공기청정기 임차료 1대당 43,820원 기초금액 대비 낙찰가(13,900원 ~ 16,450원)에 결정됨으로 전체예산중 47억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두어, 2019학년도 증설학급 및 건강취약 저학년 돌봄교실 등에 추가 설치⋅지원할 예정이다. 

학기 중 미세먼지 경보 발령시「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대비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과 등․하교시간 조정, 실외수업 금지, 수업시간 조정, 임시휴업 등 단계별 조치방안을 이행하고, 휴업 결정 시 돌봄교실 및 휴업 대체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미세먼지를 학생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큰 “사회적 재난”으로 인식하고, 학생 건강보호 및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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