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면 마로장학회(회장 한정한)가 지난 27일 마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돼 초청된 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마로장학회는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료 2013년 창립되어 꾸준히 마로면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올해에는 성적이 우수하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3명에게 각 150만원, 총 45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기탁을 수년간 이어온 강동희(67,주민자치 부위원장)·이호복(62,생활개선회 부회장) 부부는 이번에도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장진원(83, 산수경로당 부회장) 100만원, 소여1리 김윤기님 50만원, 또한 매월 자동이체로 16명 등이 장학기금을 기탁해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강동희·이호복 부부는 7년전 마로면 오천리에 귀농하면서 초등학생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장학사업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고 한다. 강동희·이호복 부부는 “앞으로 마로장학회가 기금을 조성하여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을 때 까지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겠다”며, “마로면 인재육성을 위해 끊임없이 몸소 실천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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