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생활불교실천대학(학장 종림 스님 / 황룡사 주지)은 지난 2월 26일 영동군 노인복지회관에서 제4기 졸업식 및 5기 입학식을 봉행했다.

이날 졸업식 및 입학식에는 대한불교법륜종 총무부장 도찬스님(법화사 주지)을 비롯한 대덕스님들과 윤석진 영동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영동군 신행단체장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먼저 열린 4기 졸업식에서는 42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손영현 부회장 등 5명에게 공로상을, 모범적으로 공부해온 졸업생 법륜행 김경희 등 9명에게 정진상과 개근상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아울러 불교발전을 위해 열심히 포교활동을 펼쳐 5기 모집의 공이 큰 최문연 불자 등 7명에게 손창희 운영위원장이 포교상을 수여했다.

이어 열린 입학식은 새로이 56명이 입학했으며 신입생 대표 강건섭 학생이 학장 스님 앞에서 선서를 했다.

대학장 종림 스님은 환영사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따르고 충실히 학교생활을 해온 4기생들의 자랑스럽다”며 “학교에서 배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가정과 직장 그리고 영동불교 발전을 위한 구심점이 되어 굳건한 불교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갑성 영동불교신도연합회장도 “졸업식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부처님 법을 더욱 갈고 닦아 지역불교 발전을 위해 앞장 서 달라”고 격려 했다.

또한 박대범 4기회장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가족과 이웃에게 자비와 지혜의 복씨를 뿌려 영동군 더 나아가 우리나라에 불교정토를 이룩하는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영동군에 위치한 영동생활불교대학은 2015년 첫 입학생을 시작으로 오늘 4기 졸업생까지 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강사진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명실 공히 영동을 대표하는 불교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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