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역의 미래 일꾼이 될 474명의 청년이 충남도립대학교에서 대학생활의 첫발을 내딛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는 26일 대학 해오름관 다목적홀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2회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 김돈곤 청양군수, 구기수 청양군의회 의장 등이 참여해 대학생활의 첫 발을 내딛는 신입생의 앞날을 축하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신입생 여러분 모두 새로운 출발을 두려워하지 않고 희망찬 내일을 향해 힘차게 나가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이어 “충남도립대는 도민이 힘을 모아 세운 자부심의 결정체이라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라며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직무능력 중심의 최고 공립대학이 되도록 충청남도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날 입학식은 학업분위기 조성을 위한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를 비롯해 신입생들의 원활한 대학생활을 돕기 위한 대학 시설 견학과 학과별 오리엔테이션 등이 열렸다.

허재영 총장은 식사를 통해 “지리적으로 충남의 중심이자 최고의 청정지역인 청양은 도시에서 접할 수 없는 배움의 환경을 지니고 있다”며 “무엇보다 대학에서 배움을 통해 여러분 스스로 삶의 주도권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립대학교는 여러분이 배우고자하는 것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