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미세먼지 정책을 제언하고,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실천 운동을 벌일 서울시 ‘제3기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가 27일 출범한다.

 서울시는 환경 시민단체와 전문가, 학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된 제3기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의 위촉식을 27일(수) 오전 10시 30분 신청사 8층 간담회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기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15.2.27.~17.2.26.)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미세먼지 반으로, 시민건강 두배로, 시민실천 10가지 약속’을 선포한 바 있다.

 제2기 시민운동본부(’17.2.27.~19.2.26.)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한 겨울철에 대비한 맑은하늘만들기 ‘나부터 실천’ 행사 및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기질 개선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제3기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는 임기 2년으로, 초미세먼지 줄이기 시민 참여 방안 제시 및 실천사업 참여에 초점을 맞춰 구성되었다.

 서울시 대기질 개선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및 평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시민실천 사업발굴, 올바른 미세먼지 정보제공을 위한 교육·홍보물 개발에 참여 및 자문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아미 서울시 대기기획관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책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3기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가 다양한 정책 제안과 시민실천 운동 확산을 통해 서울의 맑은하늘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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