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회장:박영옥)가‘사랑의 장 나누기’행사를 16년째 추진해오면서 이웃사랑 운동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한국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회원 15명은 26일 장안면 장내리 소재 보은군장류체험장에서 홀몸노인 및 소외계층돕기를 위해 콩 1.5가마 분량의 메주로 된장 담가 1차 발효를 거친 후 4월에는 된장과 간장으로 가르기를 하여, 2차 발효를 통해 숙성시킨 다음 연말에 군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장 나누기 행사는 올해가 16년째로 읍·면생활개선회와 군 연합회 자체 회비로 메주를 구입하고 장을 담가 간장과 된장을 읍·면별 4호씩 홀몸노인 및 소외계층 44호에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각 읍・면생활개선회에서도 떡, 고추장, 열무김치, 밑반찬 등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특색 있는 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박영옥 회장은 “도움을 주어야 할 어려운 이웃은 많으나 충분한 지원이 되지 못해서 안타깝다”며, “생활개선회원이 중심이 되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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