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지역농업 발전과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품목별 전문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26일 입학생과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에서 개최했다.

농업인대학은 지난 1월부터 교육생을 모집하여 운영위원회의 입학생 선발 심의를 거쳐 대추과정 32명, 양봉과정 40명, 친환경농업과정 30명 등 3개 과정 102명의 입학생을 최종 선발하였다.

학사운영은 과정별로 2월부터 12월까지 월 2~4회씩, 연간 20회에 80시간~100시간을 기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토양관리, 재배기술, 병해충 관리, 현장실습 등 과정별 전문 강사진을 구성하여 체계적인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친환경농업과정은 유기농기능사 자격증을 취득을 목표로 운영하게 된다.

농업인대학은 보은군 전문농업인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2007년부터 2018년까지 대추과정 492명, 친환경농업과정 125명, 사과과정 58명, 양봉 32명, 호두 25명, 대추전정기술자 33명, 사과전정기술자 19명 등 총 784명의 핵심 전문농업인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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