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가 25일 산업통상자원부를 찾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및 성능개선사업 중단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이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화력발전소 조기 폐쇄를 위한 도 입장을 전달하고, 산업부·환경부·충남도 간 공동 논의를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노후 석탄화력 조기 폐쇄와 친환경 에너지전환 △노후 석탄화력 수명 연장을 위한 성능 개선 사업 중단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와 분산·분권형 전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또한, “화력발전소에서 내뿜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등은 국민에게 큰 고통과 불안을 안겨주고 있다”며 “지속적인 환경오염은 우리 삶의 공간마저 위협하며 더 큰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 1월부터 조기 폐쇄 TF팀 운영 및 연구용역을 활발히 진행 중이며 국회의원, 도의회, 전 시군, 유관기관 및 타 시도와의 정책 연대를 다방면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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