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충북선 고속화 사업에 따른 철도교통시대에 선진대응하기 위한 자문단을 구성했다.

시는 25일 시청8층 기업의 전당 회의실에서 철도교통 자문단 위촉식 자리를 갖고 첫 자문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철도교통 실무추진단 및 자문단은 안석영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여 부단장 손창남(경제건설국장)과 지역개발과, 경제기업과, 도로과, 교통과, 신성장전략과, 관광과 등 6개 관련 부서와 기타 철도교통 업무 자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실무추진단 및 자문단은 앞으로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 등 여건변화에 대응하고 중부내륙선철도 건설에 따른 도시기반시설 개발을 전담 추진한다.

25일 첫 자문회의에서는 철도교통시대를 맞을 충주의 발전 방향과 그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철도교통 업무 수행 전반에 대해 필요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충북내륙고속화도로와 연계해 효율적인 동충주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체 유치 등을 위해 필수적인 동충주역 신설에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철도자문단을 통해 관련 부서와 전문가들 간 효과적인 소통이 이루어져 철도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만들겠다”며 “앞으로 동충주역을 신설해 서충주역~충주역~동충주역 연결로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나아가 충주시가 철도교통시대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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