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글로벌 오피스 플랫폼 위워크(WeWork)와 함께 1,000여개의 아이디어 경쟁을 뚫은 우승 후보팀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서울 크리에이터 어워즈(Seoul Creator Awards)’를 2월 28(목) 오후 6시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소유한 사람들을 발굴·시상하는 행사로, 워싱턴 D.C., 디트로이트, 오스틴, 런던, 베를린, 텔 아비브, 뉴욕, 멕시코 시티, 내쉬빌, 상하이, 샌프란시스코, 상파울루, 예루살렘 등에서 개최되었다.

 단순히 생계 수단이 아닌 진정한 삶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열정을 가진 창업가, 예술가, 비영리 단체 등 국내 크리에이터들을 발굴 및 지원하는 글로벌 어워즈다.

 2019년 첫 크리에이터 어워즈이자, 워크 역사상 최초로 지자체와 공동주최하는 크리에이터 어워즈 당일인 28일(목)에는 ▴벤처기업 ▴비영리단체 ▴공연예술 등 3분야의 우승자를 가린다. 전문가 등 내부심사로 선정된 총 9개팀이 우승후보로 무대에 오른다.

 세계 주요도시에서 지역 준결승 개최 후 입상자 대상 글로벌 결승을 진행하며, 이번 행사는 서울지역 준결승이다.

- 벤처기업 : 5개팀 피칭 후 심사위원 평가 및 선정

- 비영리단체 : 3개팀 영상 상영 후 관객 실시간 투표 및 선정

- 공연예술 :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승팀 현장발표 후 라이브 공연

 시상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미겔 맥캘비(Miguel McKelvey) 위워크 창립자, 배우 수현, 가수 겸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션이 참석하여 축사와 시상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알토스벤처스 수석심사역 박희은, 글로벌 인플루언서 겸 모델 아이린,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제임스 김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후에는 우승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케이팝 공연과 참가자들간의 네트워킹 파티가 이어진다. 공연에는 에릭남, 에일리, 마미손, 효린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행사장에는 시상식 외에도 40여개 기업의 다양한 핸드메이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 마켓, 40여개 이상의 유수 기업들이 참가하는 채용박람회,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SINXITY(신성진 대표)와 소속 아티스트 케이티(KATIE)가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석자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관심있는 누구나 아래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 https://creatorseoul2019.splashthat.com/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어워즈는 서울의 풍부한 열정과 뛰어난 아이디어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들이 전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라며 “서울이 세계적인 혁신가와 도전가가 모여드는 도시, 다양하고 탄탄한 창업생태계를 통해 글로벌 창업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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